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1월 중에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와 발전사업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치 의사를 밝혔던 구례군 주민들이 압도적 지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신규 양수발전소 사업에 유치 의사를 밝힌 지자체는 전남 구례와 곡성, 경남 합천, 경북 봉화와 영양, 충남 금산 6개 지자체다. 이 중 2~4개 지자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발전 사업의 경우 주민 반대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 수용성이 사업 대상지 선정에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례군의 발전소 예정지인 문척면 전체 주민의 93.4%가 압도적인 동의를 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에 입원 중이거나 장기 출타 중인 주민들의 수를 고려하면 이 동의율은 매우 높은 수치다.
특히, 사업으로 인해 이주해야 하는 수몰 예정지 10여 가구도 모두 동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례군 주민들은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약 6천억 원의 사업비가 지역에 유입되어 경제가 활성화되고, 100개 이상의 상시 일자리가 생겨나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기 위해 현재까지 24차례의 설명회와 견학을 추진해 왔다”며,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가 높고, 양수 발전소가 우리지역에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구례군의 강점은 양수발전소 건설 후에 추가적인 송전탑 설치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현재 구례 양수발전소 입지 예정지에는 345kV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으므로 송전탑 추가 건설에 따른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2차 민원이 발생하지 않아 사업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밀양과 홍천 등에서 송전탑 설치 문제로 기존 사업들이 차질을 빚고 있어 산업부는 이번 평가에서 송전계통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전망이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주민들이 만나기만 하면 양수발전소를 꼭 유치해 달라고 격려해 주신다”며, “주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동의율로 증명된 만큼 산업부 등 관계자들도 구례군민의 염원을 반드시 알아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광양시는 지난 3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2회 광양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고향사랑...
2023-11-06
광양시 광양시는 지난 3일(금)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광양시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실...
2023-11-06
광양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한 각종 기업, 단체, 시민들로부터...
2023-11-06
구례군-캐빈하우스 전경 광양시는 산림휴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휴양림 활성화를 위해 ‘광양시...
2023-11-06
광양시청 전경 광양시가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벼 재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오는 12월 벼 경영안정대책비...
2023-11-06
구례군 전남 구례군 매천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
2023-11-06
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콩 재배 농가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본소)에 설치된 콩 선별장...
2023-11-06
구례군 구례군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조남훈, 전 순천대학 교수)이 치유농촌체험 선진지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으...
2023-11-06
고흥군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3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에서 열린 제3회 고흥유자축제가 새로운 패러...
2023-11-04
광양시 광양시는 지난 3일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세계생활체육연맹 바우만 총재 초청으로 독일 뒤셀도르...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