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국회 통과를 기념해 4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대강당에서 시도민 보고대회를 열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통합특별시의 비전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전남도지사, 광주시장, 시도의회 의장, 범시도민협의회 위원, 시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법 브리핑 ▲시도민이 기대하는 변화(QR코드 투표) ▲내가 바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희망 메시지 발표(시도민 대표 10명) ▲미래 다짐 퍼포먼스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정보무늬(QR코드) 투표로 진행된 ‘시도민이 기대하는 변화’에서는 더 많은 일자리와 기업 유치, 인구 감소 완화와 청년 정착, 의료·복지 서비스 개선,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순으로 응답이 집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읽을 수 있었다.
분야별 시도민 대표 10명은 ‘내가 바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통합을 계기로 청년이 정착할 일자리 도시, 첨단산업과 1차 산업의 조화를 통한 균형있는 발전, 문화도시 기반 조성을 통한 문화 향유기회 확대 등을 제시, 향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나아가야 할 시대적 요구가 ‘경제와 산업’에 기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전남광주통합특별법은 지난 1월 2일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서 ‘전남광주대통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이후 59일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7개 시군구 순회 공청회와 지역 국회의원–시도지사 연석회의(5회), 시도의회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법안에 반영했다.
시도민들도 70% 내외의 압도적 찬성 여론으로 행정 통합을 적극 지지했다. 이재명 정부는 연 5조 원, 4년간 최대 20조 원의 재정 지원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우대 등 4대 인센티브를 제시해 행정 통합에 힘을 보탰다.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인구 320만 명(전국 5위), 지역내총생산(GRDP) 159조 원(전국 3위) 규모의 초광역 경제권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AI·에너지·문화수도를 비전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첨단산업과 기간산업, 농수산업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주권·서부권·동부권·남부권의 3+1축 4대 권역을 중심으로 Y4-노믹스 비전을 구체화하고, 첨단산업부터 농수축산업, 문화관광산업까지 고루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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