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정부는 청년농업인의 농지 구입ㆍ임차,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을 현행 6천억 원에서 1조 500억 원으로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온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난 연말, 정부의 갑작스러운 자금지원 방식 변경으로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에 놓인 청년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도내 88명의 청년농업인이 총 24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될 것입니다. 전라남도는 다음달 중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지원하고, 이번에 배정되지 못한 분들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추가로 융자가 실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지속 가능한 소득을 창출하며 고소득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더 나아가 농업분야에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농축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와 ‘AI 축산업 융복합 밸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추가 지원이 결정되기까지 힘을 보태주신 지역 국회의원님과 도의원님, 농업인단체 대표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5년 1월 20일
전라남도지사 김영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