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3월부터 중증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중증장애인 동료상담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동료상담사업은 중증 장애가 있는 동료 상담가가 동일한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료 상담, 정보공유, 자조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자립, 사회복귀 및 취업 등의 변화를 촉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모집 공고 및 수행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달 25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을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은 3월부터 동료 상담가를 선발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증장애인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장애인복지관(☎061-901-67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중증장애인 동료 상담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자립적인 삶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이 실질적으로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