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지난 3월 4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박노해 시인의 시구(詩句)로 널리 알려진 ‘키 큰 나무숲을 지나니 내 키가 커졌네’의 아포리즘에서 영감을 받아 류형선 예술감독이 직접 작곡한 창작 실내악으로, 유려한 역동성과 감성적인 악상이 특징적이다.
광양시립국악단의 가야금 단원 4인(구슬아, 임영대, 안민영, 이정미)의 노력도 빛났다. 이들은 8개월에 걸쳐 연주를 완성했으며, 오랜 시간 치밀하게 공을 들인 만큼 섬세한 연주력으로 작품의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뮤직비디오의 영상은 ‘연리지미디어’가 맡았다.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일상의 모습을 아름답게 담아낸 영상은 한층 신비롭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작품은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 <키·나·숲>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류형선 예술감독은 “우리 모두에게 ‘키 큰 나무숲’과 같은 존재가 절실하지 않은가? 나 역시 누군가의 키 큰 나무숲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바탕으로 곡을 만들었고, 그 감성을 뮤직비디오에 담아냈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광양시립국악단의 첫 뮤직비디오 작업이었기에 예술적 완성도와 대중과의 소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었다. 이를 위해 헌신한 단원들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립국악단은 오는 4월 초 두 번째 뮤직비디오 <관악합주와 거문고 돋을 새김 ‘용서하고픈 기억’>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또 한 번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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