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면, 주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나눔 냉장고’ 큰 호응

여수시 소라면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주민이 함께 채우고, 누구나 가져가는 따뜻한 나눔공동체’라는 슬로건을 걸고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나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복한 나눔 냉장고는 한화솔루션㈜, 여수한려새마을금고, 순수한계란, 대아팜, 뚜레쥬르 여수죽림점, ㈜쿠키야, 보드레 모시떡송편, 여수식자재마트 죽림점, 원식당, 여수낭만로타리클럽, 식후경돌산갓김치 등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쌀(1kg), 파프리카, 계란, 밑반찬, 빵, 간편 조리식품 등 다양한 식재료 나눔을 통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 4월 개소된 나눔 냉장고는 소라면사무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월 1회 마을 순회를 통해 거동 불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에게 필요한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피고 있다.

매월 백미 100kg을 후원하고 있는 한려새마을금고(대표 공경택)는 지난 28일 봉사 현장에 직접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홍삼 소라면장은 “지역주민을 생각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물품이 나눔 냉장고를 통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복한 나눔 냉장고’ 기부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과 단체는 소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061-659-1093)로 문의하면 된다. 정기적인 후원업체는 ‘행복천사 착한가게’ 현판 게시와 기부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