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가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 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고문서는 고흥군 두원면 신송리 동신마을에 위치한 여양진씨 송계공파종중(고흥문중)이 소유·관리하는 무열사에 소장된 자료이며, 현재는 조사와 연구를 위해 (재)한국학호남진흥원에 기탁·보관 중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30일간의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뒤, 전라남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유형문화유산(有形文化遺産)에 지정할 예정이다.
고흥 무열사 소장 고문서는 흥양(현 고흥)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사천·당포·당항포·율포 해전 등에서 공을 세워 선무원종공신 1등(宣武原從功臣 一等)에 책록된 진무성(陳武晟, 1566~1638)과 그 후손 5세대에 걸친 7인의 문서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여양진씨 무반(武班) 가문의 관직 활동과 생활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물로 평가된다.
총 70점으로 구성된 이 고문서는 ▲무과시험 합격증서인 홍패와 국왕이 명령으로 내리는 임명문서인 고신 등 교령류 37점 ▲한 집안의 인적사항을 적은 호구단자 등 증비류 3점 ▲기념할 만한 내용을 적은 명문문기류 5점 ▲집단 의사전달 성격의 통문 등 서간통고류 15점 ▲개인이나 집단이 관청에 호소·청원 할 때 제출하는 소차계장류 10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1666년 진무성의 아들 진후평의 ‘흥양감목관 고신(任命狀)’은 현재 국가유산에서 그 사례를 찾을 수 없는 유일한 감목관 임명 고신으로, 역사적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조선왕조실록」 등 관찬 사료에 수록되지 않은 여양진씨 인물들의 관직 활동과 현양(顯揚) 과정을 실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고흥 출신 임진왜란 충신들의 활동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고흥은 임진왜란 승리를 이끈 주역들의 본고장으로, 전라좌수영 5관 5포 중 1관 4포가 고흥 지역에 속해 있고, 고흥 출신 인물이 다수 수군으로 활약했다”며 “이들의 흔적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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