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도청에서 국민의 농수산물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한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 이재영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 김영동 해남군절임배추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마른김, 절임배추, 깐마늘, 과매기 등과 같이 식품 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제품은 가공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생산업체가 영업 등록 대상이 아니라 위생 관리 수단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협약을 체결, 농수산물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력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 추진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현장관리 강화를 위한 민간 간 업무협약 체결 지원 ▲농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육·홍보 긴밀한 협력 등이다.
단순처리 농수산물 집중지역(전국 대비 약 40%)인 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계별(2025~2027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며, 단순처리 농·수산물 업체에 대한 점검·평가, 수거·검사, 교육·홍보 등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품목) 1단계(’25년) 절임배추·마른김→ 2단계(‘26년) 절임배추·마른김·깐마늘·마른미역 → 3단계(’27년) 전품목
특히 이번 협약은 농수산물의 안전성 제고뿐만 아니라 국제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로 이어져 농수산물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전남의 단순처리 농수산물 절임배추 업체는 전국의 51.6%, 마른김 업체는 80.5%를 차지하고 있다. 또 전남은 전국 김 생산의 80% 이상, 수출의 36%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며 “김은 생산·가공·수출 등 단계별 부가가치가 높아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노력이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수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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