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5년 ‘장애인식개선축제 & 자기주장대회’ 성황리에 개최

순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한나)은 지난 11월 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장애발생 예방과 장애인식 개선 향상,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장애인식개선축제 & 자기주장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약 3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홍보부스 운영, 장애인 당사자의 자기주장대회, 깜짝 골든벨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연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자기주장대회에서는 장애인 당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지역사회에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 장애인 공연팀과 비장애인 공연팀이 함께 어우러져 감동과 화합의 무대를 선보이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지역 내 11개 장애인 단체가 함께 참여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체험 부스, 핸드 메이드 작품 판매 및 바리스타 커피 무료 시음 등을 운영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 소감으로, 한 장애인 자기주장대회 참가자는 “내 이야기를 직접 전할 수 있어 뜻깊었고, 우리 사회가 장애인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는 분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 한 분은 “공연과 부스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었고,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