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영만, 임채덕)는 지난 14일 정기회의에서 산동면 ‘신(新) 타인능해 나누고 가게(이하 나누고 가게)’를 다음 달 8일부터 재개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독지가로부터 기부금품을 후원받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을 무료로 나누는 나누고 가게를 2021년부터 3년째 산동면 민관협의체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날 산동면사무소에서 개최된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산동면 협의체) 회의는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순호 군수와 임재신 민간위원장,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사업실적 보고와 금년도 나누고 가게 운영 계획과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동면 협의체는 작년에 12회에 걸쳐 복지사업 사례 회의를 열어 46명의 복지사업 지원 대상자를 심의했다. 또 나누고 가게 운영사업으로 산동면 주민과 단체, 업체 등 51명으로부터 9백8십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후원받았다. 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 자선단체인 산동사랑후원회로부터 1천6백8십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산동면 협의체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생필품 가게를 열어 산동면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975명에게 온정을 나눴다. 산동면 협의체 위원은 매주 3명씩 자원봉사를 하면서 직접 가게를 운영했다.
나누고 가게는 연초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3월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열어 저소득층에게 가구당 3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달해주는 주문배달 서비스도 시행한다. 또 가게 내에서 일상생활 불편 사항을 상담하고 처리해 주는 사업도 새롭게 진행한다.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한문 보내기, 착한 후원가게 지정 등 다각도의 기부금 모금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산동면 나누고 가게는 민관 협력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라며 “나눔 가게에 독지가들의 아낌없는 후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동면 나누고 가게는 지난해에 이어 2023년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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