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가 지난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여수시새마을회관에서 개최한 ‘사랑의 고추장 나눔 행사’가 지역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여수축산농협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어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에 힘을 보탰으며, 새마을부녀회 회원 50여 명은 정성껏 만든 고추장 1,500kg를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330여 세대와 지역아동센터 40개소, 복지시설에 직접 전달됐다.
김영희 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후원을 해주신 여수시와 여수축산농협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앞두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나눔활동를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쌍봉신협에서 기증받은 이불 20채와 새마을부녀회가 준비한 갓김치 20박스, 고추장을 생활환경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하고 복지시설에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방문하여 직접 전달됐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 곳곳에 퍼져 더욱 훈훈한 겨울을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