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도, 전국 최초 행복둥지사업 취약층 주거안정 톡톡
- 2016년부터 총 230억원 투입해 1천380가구 노후주택 개·보수 -
【건축개발과장 조병섭 286-7710, 주거복지팀장 장영태 286-7720】
2.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서 장성군 최우수
- 도시민 홍보활동 등 호평…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도 한몫 -
【인구정책과장 박희경 286-2340, 귀농어귀촌지원팀장 성진섭 286-2840】
3. 전남산림연구원,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화제
- 산림바이오 거점사업 준공 기념 5일까지 지역 특산종 25점 -
【산림산림연구원장 오득실 338-4270, 산림생명자원과장 박종석 338-4230】
4. 전남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 텃논사업 농식품부장관상
- 담양 볍씨마을학교서 손 모내기·벼베기 등 생태환경 체험 호평 -
【친환경농업과장 유덕규 286-6310, 친환경농업팀장 윤선주 286-6320】
◈ 금일 도지사 주요행사 보도자료
- 11:00/도청 광장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14:00)【사회복지과 5720】
- 14:30/무안공항 무안공항 첫 데일리 국제선 취항식(15:30)【도로정책과 7440】
- 16:00/접견실 글로컬 스타트업 지원 업무협약*(15:30)【중소벤처기업과 3770】
1. 전남도, 전국 최초 행복둥지사업 취약층 주거안정 톡톡
- 2016년부터 총 230억원 투입해 1천380가구 노후주택 개·보수 -
- 대한주택건설협회 재능기부 등 민관합동 주거복지 모델 제시 -
【건축개발과장 조병섭 286-7710, 주거복지팀장 장영태 286-7720】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 주거복지 시책인 행복둥지사업을 올해도 차질없이 추진하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실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행복둥지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한 전남도의 대표 주거복지사업이다. 2018년까지 지방비로 추진했으나, 사업의 우수성이 입증돼 2019년부터 매년 복권기금을 확보해 많은 대상자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특히 전남도를 비롯한 22개 시군과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등 민관이 협업한 대표적 협업 우수사례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민간기관에서 재능기부 형태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전남도와 시군에서 사업 예산 확보 및 사업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지며 성공적인 민관 합동 주거복지사업 모델을 구축했다.
실제로 2016년부터 총 230억 원을 투입, 1천380가구의 주택을 개·보수하며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7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173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전남도는 주거취약계층의 실질적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확대를 통해 도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병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행복둥지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전남형 만원주택을 비롯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서 장성군 최우수
- 도시민 홍보활동 등 호평…체류형 지원센터 공모 선정도 한몫 -
【인구정책과장 박희경 286-2340, 귀농어귀촌지원팀장 성진섭 286-2840】
전라남도는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2024년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장성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해 이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과 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 정책 프로그램 운영과 유튜브·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및 농식품부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 정보 제공 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사업과 농업 창업·주택구입지원 융자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폭넓게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전남도가 공모한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 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한 시군에 감사드리며, 시군에서 추진한 우수 시책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고흥군과 영광군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완도군이 우수상, 보성군, 화순군, 강진군이 장려상을 받았다.
3. 전남산림연구원,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 화제
- 산림바이오 거점사업 준공 기념 5일까지 지역 특산종 25점 -
【산림산림연구원장 오득실 338-4270, 산림생명자원과장 박종석 338-4230】
(세밀화 전시작품 사진 1장 첨부)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이 자생식물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남지역 희귀특산 자생식물 세밀화 전시’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밀화는 식물의 미세한 구조를 비롯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꽃이나 줄기, 열매의 묘사까지도 가능하다. 석엽표본이나 사진과는 다르게 손으로 직접 그린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세밀화 순회전시는 전남도산림연구원이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국립수목원이 2003년부터 제작해 소장한 세밀화 중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과 난대수종 위주로 선별한 것이다. 조도만두나무, 금새우난초, 끈끈이귀개,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총 25점을 선보인다.
지난 오는 5일까지 전남도산림연구원 산림비즈니스센터 1층에 전시하고 있다.
전남지역에는 완도호랑가시나무, 다도해비비추 등 특산식물 50종, 왕자귀나무, 끈끈이귀개 등 희귀식물 191종, 조도만두나무, 흑산도비비추 등 희귀특산식물 20종 등 총 261종의 희귀 특산식물이 분포해 있다.
이 가운데 조도만두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흑산도비비추, 홍도서덜취 등 4종은 전남지역에서만 자란다.
특산식물이란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이다. 특히 과거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종이 환경요인에 따라 분포지역이 좁아졌거나, 새로운 종분화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고유종으로, 개체수가 축소되거나 소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해 우선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야 할 대상이다.
국제적으로 나고야의정서 발효 이후 생물다양성 보전과 국가 간 자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생물 주권 강화 등 산림에 대한 관심과 역할이 강조되면서 토종자원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와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환경 변화, 남획 등으로 토종자원이 급격하게 줄어 예전에는 광범위하게 분포하던 특산식물들이 희귀종으로 변하고 멸종에 이르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산림연구원은 지난 2013년부터 전남지역 토종 산림자원 확보 및 이용 기반 구축을 통한 자원화를 위해 국립수목원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면서 산림자원 탐사를 통해 꾸준히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 기후변화 취약 산림수종, 희귀특산식물 도감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한 산림자원 추출물은행을 통해 비자나무, 동백나무 등 다양한 난대수종의 기능성을 연구해 화장품 개발과 식·의약 소재 활용을 통한 산림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득실 원장은 “세밀화 전시를 통해 전남 산림자원의 보전과 이용, 다양한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한편,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사업과 연계해 경쟁력있는 산림 바이오산업을 견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이 추진하는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사업은 산림비즈니스센터,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 온실 등 최첨단 시설을 구축한 대규모 프로젝트로, 11월 준공됐다. 전남이 산림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 고부가가치 바이오소재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 전남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 텃논사업 농식품부장관상
- 담양 볍씨마을학교서 손 모내기·벼베기 등 생태환경 체험 호평 -
【친환경농업과장 유덕규 286-6310, 친환경농업팀장 윤선주 286-6320】
(담양 볍씨마을학교 체험행사 사진 2장 첨부)
전라남도는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가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의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 발표대회에서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텃논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은 전국 시도협회가 운영하는 총 5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텃논 운영과 추수행사, 발표대회 등을 지원해 이뤄졌다. 참여 교육기관은 충남 프라임 유치원, 전남 담양 창평초·수북초·용면초, 제주 요요어린이집이다.
학생·어린이를 중심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잠재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산물 신뢰감을 조성해 소비가 활성화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농식품부, 협회 담당자, 사례 발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협회별 텃논 조성 결과 발표(사례발표 10분·질의응답 5분)와 현장 심사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대상(장관상) 1곳과 우수상(한국협회장상·자조금관리위원장상) 2곳을 시상했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담양군 마을교육공동체인 볍씨마을학교를 학교 교과 수업과 연계하고 있다. 지난 6월 마을 생태교육 논에서 어린이 친환경 손 모내기와 논 생물 관찰 등 생물다양성 체험행사를 했다. 10월에는 꼬마 농부가 직접 심은 벼를 낫으로 베고 탈곡기(홀태)로 탈곡 등 추수행사를 했다. 또 떡메치기, 쌀과자 만들기, 기후 위기와 친환경 관련 퀴즈놀이 등 건강한 생태환경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즐거움을 체험토록 했다.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텃논사업 총괄 운영자인 김승애 교육부장은 “그동안 유천·삼천리·창평마을 주민과 함께 부녀회, 여성농민회, 한 살림 광주생협 등이 도와주고 전남도와 담양군, 교육지원청 등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운다는 마음이 해가 갈수록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함께 미래세대에게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 보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친환경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