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회장 이돈견)이 1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 16상자를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모은 회비로 김장 비용을 충당했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기탁된 김장김치는 관내 지역 아동센터 및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돈견 광양마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서 전달했으며 아이들과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김치를 받으시는 분들이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정훈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드린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없는지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마동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위기가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