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일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재식)와 부녀회(회장 이광례)는 6일 삼일동 주민센터에서 ‘2024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및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GS칼텍스,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남해화학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삼일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 자생단체, 주민센터 직원, 산단입주기업 직원 및 봉사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김장배추 500포기를 직접 다듬고 양념소를 버무리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200박스는 마을 경로당 18개소와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한 서재식 새마을협의회장과 이광례 부녀회장은 “바쁜 연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손을 보태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삼일동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지역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지역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