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형규)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에 전기장판 8개(200만원 상당)를 지정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읍사무소를 방문해 혹한기 대비 후원 물품을 전달한 박형규 회장은 “전기장판이 없거나 낡아 사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결정했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전기장판을 후원해 주신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가구, 장애 가구가 혹한기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선물을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동이 두 배다”고 말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매년 이맘때쯤 동절기 지원을 위해 선뜻 나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해 주시는 단체들의 도움이 있어 광양읍이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며 “동절기 한파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협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올해 상반기 중장년층 장애 1인 가구 주거환경개선(200만 원 상당), 하반기 부부장애가구 동절기 단열 지원을 위한 단열도배(50만 원) 지원, 중장년층 중증 장애 1인 가구 도배 지원, 장판 교체(50만 원) 봉사 등 관내 장애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