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7일 중마동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조동수, 민간위원장 강정훈)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수혜 가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로 생활 쓰레기 때문에 악취가 심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택 내외부를 정리하고, 생활 쓰레기 및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처분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른 단체의 도움 없이 단독으로 추친했기에 더욱 뜻깊다는 평이 많았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실천"이라며, "2025년 을사년 새해에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025년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플러그 돌봄사업 ▲찾아가는 클린하우스 사업 ▲아동 심리 치료사업 등 9개 사업이 있으며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2천7백만 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