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어촌계(계장 김채관)는 지난 7일 제17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 원을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에 전액 기탁했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최해 마을별 어촌지역 활성화 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웅천어촌계는 해양자원으로 어촌관광을 활성화하는 웅천마을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김채관 어촌계장은 “우리는 해양생태계 보전과 관광자원 활용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왔고, 주민 모두가 함께 일군 결과이기에 뜻깊게 사용하고 싶다”고 기부 계기를 밝혔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웅천어촌계의 따뜻한 마음과 어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노력의 결실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