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남도, 올해 저수지 준설 39개소 전국 최다
- 10만㎥ 9개 저수지 신설 효과…가뭄․홍수 대응능력 강화 기대 -
【농업정책과장 김현미 286-6210, 농업기반팀장 허재철 286-6260】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5년 저수지 준설사업에 전국 최다인 39개소가 선정돼 총 160억 원의 국비를 확보, 2년 연속 최다 선정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선정된 저수지는 우기 전 준설이 가능하고 퇴적 비율이 높으면서 수혜 면적이 넓은 한국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다. 지역별로 영광 8개소, 구례 7개소, 해남 6개소, 나주 5개소, 장성 3개소, 순천, 고흥, 진도 각 2개소, 곡성, 보성, 화순, 함평 각 1개소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지사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수지 준설사업은 퇴적으로 저수용량이 부족한 저수지의 저수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39개소의 저수지 준설이 마무리되면 총 90만㎡의 저수용량이 확대돼 10만㎥의 저수지 9개를 신설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퇴적토 제거로 저수지의 물그릇을 키워 안정적 영농 급수,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과 함께 저수지 하부 부유물 제거를 통한 수질개선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영농기 이전에 최대한 마무리해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도 예방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신규 지구 발굴 및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 수자원 확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 전남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누리집 개통
- 4월 27일부터…신속 정확한 대회·관광 정보 제공 -
【체전지원단장 김용수 286-5550, 체전기획팀장 고율 286-5560】
전라남도는 오는 4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의 최대 종합대회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공식 누리집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http://jeonnamsports.or.kr)’으로 운영되고,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검색하면 손쉽고 빠르게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은 대회 소개와 경기 정보 등을 한눈에 보도록 구성됐다.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 최적화된 화면 구성이 보이도록 구동되고,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구축됐다.
경기장 안내는 누리집에서 해당 경기장을 검색한 후 지도에 표시된 경기장 바로가기를 선택하면 카카오맵으로 연동돼 길 안내가 시작되는 등 별도로 경기장 검색이 필요 없도록 이용자 편리성을 강화했다.
또한 경기 정보와 경기 기록은 대한체육회와 연결돼 실시간으로 생생한 경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대회 기간 전남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전남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지역별로 쉽게 찾아보도록 22개 시군별 주요 관광지와 맛집, 교통, 숙박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각 시군 주요 관광정보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4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19개 시군 58개 경기장에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과 올해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오는 4월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전국민 관심도를 높이겠다”며 “대축전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 누리집과 유튜브,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해 대축전 관련 소식은 물론 전남의 맛과 멋, 매력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전남에서 열린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454억 7천400만 원의 생산과 194억 400만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보였고, 499명이 취업한 것으로 추산됐다.
3. 전남소방,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활동대원 긴급 심리 지원
- 17일까지 1대1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힐링·치유 프로그램 -
【소방행정과장 이병산 860-3810, 안전보건팀장 김동준 860-3860】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투입된 모든 현장활동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긴급심리상담 지원·관리에 나섰다.
전남소방 소속 심리상담사(11명), 전문상담사(9명), 임상심리학회(4명) 심리상담사 총 24명이 찾아가는 심리상담 및 힐링·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7일까지 현장 활동 직원 1대1 상담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고 심리상담사의 판단 결과를 종합해 심리안정을 지원한다.
심리적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심리안정휴가를 권장하고 2월 28일까지 전남 마음건강치유센터, 완도해양치유센터 등과 협업해 전문 힐링·치유에 나선다.
또 심리적 문제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느낄 만큼 위기 직원으로 판단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치료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사후 모니터링을 펼친다.
전남소방본부에서 경력채용한 심리상담사 11명은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 유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펼치는 등 마지막까지 유가족을 지켰다. 또 사고 현장에 직접 투입돼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들의 심리상태를 수시로 살피며 동료 상담사 역할을 했다.
이병산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사고 현장에서 활동한 소방공무원의 심리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