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동(동장 박옥병)은 지난 10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기업체 3개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후원 금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일포장건설(주)(대표 이호준)는 커피믹스 30박스(830만 원 상당)를 경로당 18개소에 기탁했고, 산하건설(주)(대표 강준호)과 대명건기산업(국제중기, 대표 곽계일)은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규석)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비로 각 1백만 원씩을 기탁했다.
이호준 합일포장건설(주) 대표는 “한파로 활동에 큰 제약이 있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커피믹스를 전달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강준호 산하건설(주) 대표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성금 기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곽계일 대명건기산업(국제중기) 대표는 “작은 선행이지만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의 손길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옥병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선뜻 온정을 베풀어 주신 후원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 금품은 적재적소에 잘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써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골약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 물품은 동절기 경로당 이용 어르신 안부 살피기 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며, 후원금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거쳐 골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감동가득 반찬사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