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2일 봉강면발전협의회가 봉강면사무소에 백미 23포를 지정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봉강면사무소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시종 봉강면발전협의회장, 김영희 봉강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봉강면발전협의회 신임회장 취임식 당시 받은 쌀이 면사무소 측에 전달됐으며, 봉강면은 경로당 23개소에 이를 전할 계획이다.
이시종 봉강면발전협의회장은 “봉강면발전협의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손을 내밀겠다”고 신임회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김영희 봉강면장은 “이번 기부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게 됐다. 봉강면은 봉강면발전협의회와 함께 지역민들을 지원하고 새로운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면발전협의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지정 기탁하고 있으며 김장 나눔 행사, 봉강초 입학축하금, 여름철 보양식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