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노동자 조식지원 사업 추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문갑태, 고용진, 이미경 여수시의원과 주종섭 전라남도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여수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노동자의 건강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 조식 지원 사업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 발표자들은 노동자들의 아침 식사 문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첫 번째로 발제로 나선 문길주 센터장(전남노동권익센터)은 ‘노동자 조식 지원 설치 고민과 원칙’에 대해 발표하며, 전남노동권익센터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3%의 노동자가 아침을 굶고 출근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는 조식식당 운영의 6대 원칙으로 접근성과 대중성, 편리한 교통 접근성, 부담 없는 가격, 다양한 메뉴 구성, 지역 농산물 활용 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이진성 센터장(광주광산자활센터)은 ‘광주광역시 산단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저렴하고 영양가 있는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하남공단점과 첨단산단점에서의 조식 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산성이 향상된 사례를 언급하며, 조식 조리과정에 해당 지역 농산물 활용되고 있는 부분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은 수요자 파악과 푸드뱅크·푸드트럭 활용 방안, 현장이동과 새벽 근무를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제안함과 동시에 여수시 재정 상황을 고려한 충분한 검토를 통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문갑태 의원은 "조식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국비 지원 가능성 검토와 신속한 추진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고용진 의원은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주종섭 도의원은 노사민정위원회와 노동조합 등 관련 단체 간 협력을 통해 사업의 거점 및 대상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을 요청했다.
좌장을 맡은 이미경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노동자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조식지원사업은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현장의 노동자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식지원사업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통해 사업 실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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