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쌍봉동(동장 이상호)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기간 중 3일간 생활문화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쌍봉동 특화사업인 ‘찾아가는 건강 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여수시치매안심센터의 도움을 받아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하고 치매 예방법, 센터에서 제공하는 지원 사업 등을 안내했다.
검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이 나이에는 매년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는데, 시간 내서 갈 필요 없이 검사해주니 편하고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쌍봉동장은 “건강한 노년을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건강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건강 교실’은 경로당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추진된 쌍봉동 특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