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14일 시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체 위원들은 지난해 연합모금 사업을 평가하고 보완해 시전동 특성에 맞는 11개 사업을 올해 추진 사업으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사랑의 김치나눔 ▲저소득가정 아동 체험활동지원 ▲어르신들의 행복이 넘치는 시전동 ▲희망의 보금자리 만들기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홍보 ▲우리이웃 행복천사 만나기 ▲긴급구호비지원 ▲건강돌봄영양식 지원 ▲꿈나무 장학금지원 ▲경로당 사랑나눔 물품 지원 등이다.
이들 사업에는 지난해 모금한 ‘시전동 사랑의 온기나눔’ 일반연합 모금액 등 6,100여만 원이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정기회의에 앞서 메리퀸 여천점(대표 박수민)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20채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송재열 민간위원장은 “우리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펴서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 하는 온기 가득한 시전동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협의체 위원으로 흔쾌히 위촉을 수락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역민의 복지증진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