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주삼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에는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회장 지성호)과 회원 10명이 함께 주민센터를 방문해 300만 원 상당의 성·금품을 기탁했다. 성금 100만 원은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비로, 백미 10kg 35포와 이불 20채는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성호 여수21세기로타리클럽 회장은 “따뜻한 봄을 앞두고 이번 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과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후에는 주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심재평)와 회원들이 주삼동에 90만 원 상당의 라면 34상자를 후원했으며, 주민센터 직원과 경로당 16개소를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심재평 주삼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기봉 주삼동장은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