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통음악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어가는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조용안)이 3월 1일 오후 4시 남악 소재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삼일절 106주년 특집공연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무료로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창극 ‘모란이 피기까지는’은 김영랑 시인의 시를 모티브로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을 극화한 작품이다. 옥중에서 조국 광복의 염원이 담긴 민족시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탄생시킨 영랑과 ‘모란’을 암호명으로 1919년 4월 4일 강진읍 장날, 꽃거지패로 위장한 독립운동가들의 주도로 분연히 일어서는 강진 군민들의 활약을 그렸다.
또 같은 날 무대에서 ‘광야의 숨결’, ‘아름다운 나라’, ‘대한이 살았다’ 등 국악 관현악 작품도 연이어 선보인다.
이 가운데 정재일 작곡의 ‘대한이 살았다’는 대한독립이란 염원 하나로 차갑고 쓸쓸한 여옥사 8호실에 수감된 일곱 명의 여성 독립투사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렀던 노랫말을 바탕으로 작곡된 곡이다. 묵직한 국악 관현악 선율 위에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단원들이 가슴 시리고 절절한 가사로 동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무용 퍼포먼스 ‘기억의 자살 희망의 부활’과 타악 앙상블 ‘도당’ 등 삼일절을 기리기 위해 특별 편성한 가무악희(노래·춤·연주·연희) 프로그램들로 무대를 꽉 채운다.
총연출 조용안 예술감독은 “삼일절 특집공연을 앞두고 연습을 하는 순간에도 줄곧 뜨겁게 차오르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삼일절을 보다 뜻깊게 보내고,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3월 29일에는 토요특별공연 신춘음악회 ‘희망해, 봄’을 개최할 예정이며, ‘강 건너 봄이 오듯’, ‘희망의 나라로’ 등 국악 관현악과 다채로운 협연 무대로 봄의 감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공연 문의) 061-980-9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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