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기현, 송재열)는 지난 14일 ‘긴급구호비 및 희망의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9가구에 총 39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전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8세대에 30~6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1세대에는 침대를 지원했다.
지원을 받은 한 가구는 “사업 실패 후 서민금융대출도 되지 않아 아파트관리비와 월세가 체납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송재열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주위를 세심하게 살피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독거노인 건강 돌봄 영양식’, ‘저소득 아동 체험활동’, ‘청소년 꿈나무 장학금’, ‘취약계층 맞춤형 물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