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포두면(면장 박종팔)은 지난 18일 원세동마을에서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종합행정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나 농사로 바쁜 주민들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민원 상담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박종팔 면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인구 유입 인센티브 안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설명 등 인구정책 설명회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맞춤형 복지급여 상담 ▲노인복지 서비스 연계 ▲산불 예방 활동 참여 협조 ▲공익직불금 제도 설명 ▲예방접종 및 주민등록증 재발급 지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현장에서 접수된 애로사항은 즉시 답변 처리하고, 복합적이거나 다수 부서와 관련된 사항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정말 궁금했던 사항들이 많았는데 면장님이 직접 오셔서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팔 포두면장은 “찾아가는 행정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매월 2회 이상 마을을 직접 찾아가, 포두면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두면은 ‘2030 포두 인구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인구유입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