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광양안전문화도시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지난 23일부터 양일에 걸처 추진한 ‘2025년 광양시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1,300여명이 시민들의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 사업으로,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찾아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와 공동주최했다.
한국어린이안전재단,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총 5개 이상 기관이 협업했으며, 지역 자원봉사자인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의용소방대, 녹색어머니회 등 70여 명이 함께 체험교육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은 ▲소화기·완강기 체험 ▲지진·화재 대피 ▲손씻기 교육(감염병 예방) ▲킥보드·교통안전 ▲인형극(신변안전) 등 총 14개 이상의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직장인, 학부모 등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모션인식 스크린을 이용한 투척용 소화기 프로그램(한국교육시설안전원)과 퀴즈를 활용해 안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안전진단 프로그램(광양시)이 큰 인기를 끌었다.
맞춤형 프로그램에 단체로 참가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어린이집에서는 안전교육을의무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프로그램 체험들이 재미도 있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것들이어서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이었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이번 안전체험 한마당은 시민이 스스로 안전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양질의 안전교육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