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조곡동(동장 서민주)은 주민과 함께하는 ‘으뜸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으뜸마을사업’은 조곡동 통장들이 중심이 되어 각 통의 주민들과 함께 3년에 걸쳐 마을을 가꿔나가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올해는 총 5개 마을이 선정되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벽화 그리기 ▲철도박물관 도로 안내 표시 설치 ▲헌옷수거함 정비 ▲주택 명패 설치 등이 있다.
특히, 헌옷수거함 정비사업은 기존의 낡고 지저분한 수거함을 철도마을의 정체성을 반영한 기차 모티브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해 조곡동만의 특색을 살렸으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디자인 선정부터 제작까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며, 헌옷수거함은 단순한 재활용 시설을 넘어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은 물론 조곡동의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민주 조곡동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공동체를 강화하고, 주민과 함께 조곡동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곡동은 앞으로도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고유의 특색을 살리며 방문객들에게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