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다.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의 염원이 현실이 된 것이다. 이 역사적 승리의 중심에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대책위원회(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문수 국회의원)의 치열한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
“이름을 내려놓은 결단” 김문수 의원의 상징적 선택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름이 같았던 김문수 의원은 유권자 혼란을 우려해 스스로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는 결단을 내렸다.
김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제가 지킨 이름은 ‘이재명’과 ‘순천’뿐입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후보자 중심의 정치를 넘어선 성숙한 정치인의 자세를 보여줬다.
이와 같은 상징적 행보는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순천 시민의 정치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전남 5개 시 중 투표율 1위, 순천이 보여준 시민의 힘
이번 대선에서 순천은 전남 5개 시 단위 지자체 중 투표율 1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 정치에 대한 신뢰, 그리고 공동체의 연대가 만들어낸 집단적 성취였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참여’라는 사실을, 순천 시민들은 투표라는 행동으로 증명해냈다.
숫자로 증명된 순천의 열정
순천은 이번 선거에서 단순한 지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70여 개에 이르는 시민사회·직능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생활 속 정치 실천에 나섰고, 골목길·복지시설·시장 입구 등 생활 현장 곳곳에서 지지의 목소리를 냈다.
또한 시민들이 손글씨로 직접 제작한 ‘손피켓 챌린지’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정치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인식을 시민 스스로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이재명 후보 무죄 탄원 서명 전국 1위, 김건희 여사 특검 및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활동, 지역 의대 설립 청원 등 각종 시민참여 성과에서도 순천은 선도적 역할을 했다.
생활 속 현장을 중심에 둔 전략
순천(갑) 선대위는 대형 유세 대신 시민 삶의 현장을 우선에 두는 전략을 택했다.
김문수 의원과 선대위는 웃장·아랫장·역전장·중앙시장 등 전통시장 골목을 발로 누비며 시민과 직접 소통했고, 과거 천막당사 활동에서부터 이어온 지역 밀착형 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는 거창한 수사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메시지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당적 협력으로 이뤄낸 참여 민주주의
김문수 의원은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을 직접 만나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제안했고, 이에 노 시장 또한 적극 화답했다.
정치적 입장을 넘어선 이 초당적 협력은 순천을 전국 선거참여 모범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했다.
김문수 의원 소회
김 의원은 “순천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무너진 민생을 다시 일으키고, 정의와 상식을 바로세울 수 있는 힘이 됐다”며 “선거 기간 이름을 내려놓았지만, 시민 여러분은 진짜 정치를 올려주셨다”고 소회를 밝혔다.
순천이 증명한 진실
순천은 더 이상 작은 도시가 아니다. 시민과 함께 정치의 길을 다시 써 내려간 공간이자, 정치를 바꾸는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순천이 증명한 가장 큰 진실은 다음과 같다.
“정치는 결국 사람이며, 민심은 진심과 만날 때 반드시 승리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