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둔덕동위원회 (위원장 정재평)는 지난달 30일 한려아파트 옆 고락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계단과 배수로에 쌓인 흙더미, 낙엽 등을 치우는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20여 명은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등산로 낙엽과 배수로를 정비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해당 구역은 장마 때마다 민드레미재 도로와 한려아파트 112동 주변으로 부산물이 유입돼 민원이 자주 발생한 곳으로, 수거된 낙엽과 퇴적물은 종량제(50L) 50포에 달했다.
정재평 위원장은 “몸은 힘들었지만,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해 아름답고 깨끗한 여수를 만들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