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문수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옥기)와 부녀회(회장 박미숙)는 지난 2일 관내 경로당 15곳을 방문해 무더위에 대비한 에어컨 청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새마을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추진됐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에어컨 내부 필터를 청소하고 외부 먼지를 제거했으며 작동상태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박미숙 문수동 부녀회장은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데 미리 에어컨 청소를 해둔 덕분에 어르신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문수동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 며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문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