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성문)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지난 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택 외부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온몸이 굳어 장애인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1인 중증 장애인 가구로, 잡초와 넝쿨이 주택 외벽을 타고 올라가 벌레로 인한 피해가 극심해 외부 도움이 절실했다.
이날 복지기동대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5명은 힘을 합쳐 잡초와 넝쿨을 베고, 마을 주변 방역 작업까지 마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주성문 돌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우리동네 복지기동대장)은 “대상자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처리해 드려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해결사로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돌산읍장은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복지기동대원과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탄탄히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산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공무원, 사회복지관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4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주민 생활 불편 해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생활 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