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호남지역 식수원인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주암댐지사(지사장 유재일) 지원으로 지난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송광면 일원에 영농폐기물 등 방치된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지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농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처리했다.
송광면은 주암호 수계지역으로 27개 자연마을이 있고 삼보사찰 중 하나인 송광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그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암호 상수원수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최미숙 송광면장은 “주민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암호 수질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