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여성가족재단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의 가족친화문화 확산을 위한「2025년 기업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이 사업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균형 있게 잘 유지하고, 기업이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참여기업을 모집했으며, 서류 및 토론 심사를 거쳐 최종 기업을 선정했다.
❏ 프로그램 분야는 건강지원, 가족여가, 가족참여, 자녀교육, 자기계발 등으로 다양하다. 선정된 기업들은 각 회사의 특성을 반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참든건강과학) ▲힐링캠프 및 회사 탐방(㈜삼영이엔지) ▲사랑이 가득한 요리 프로그램(천지환경㈜) ▲임직원 가족여행 및 기념일 지원(㈜레인아이) ▲문화생활 체험(㈜에이스테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심사위원단은 “선정기업 대부분이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으로, 지원금과 자부담을 사용해 직원 복지와 가족 참여를 확대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며 “특히 가족 참여 프로그램은 향후 우수사례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기업당 80만~10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며, 각 회사는 이 금액의 10% 이상을 자부담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가족친화경영은 직원의 행복과 기업의 지속한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에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더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