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여수 달마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열어 여수 달마사 소장 문화유산인 「목조석가여래좌상」과 「예념미타도량참법」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보존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는 백인숙 의장과 진명숙 의원, 대한불교 달마사,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와 (사)여수사암연합회가 후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주철현 국회의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흥국사・한산사・영월사・은적사 등 불교계와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최인선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최선일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장과 이종수 순천대학교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황호균 전라남도 문화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최선일 소장은 “달마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 조각 연구의 기준작”이라며 “이 불상을 통해 청헌이 불교 조각사에서 차지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종수 교수는 ‘「예념미타도량참법」의 불교문화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여수 달마사에서 소장중인 ‘비로사 판본’이 임진왜란 이전에 간행된 희귀본으로서 학술적・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종합토론에서는 청헌과 청허의 동일인 여부, 청헌 계보 조각승들의 활동 확산 방식, 봉안처와 전래 경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선일 소장은 “조선 후기 불상 연구는 이제 막 본격화되는 단계이며, 향후 자료 확보와 학계 연구를 통해 보다 명확한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명숙 의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그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된 만큼, 「예념미타도량참법」이 국가 지정문화재로 승격될 수 있도록 학술적 연구와 제도적 노력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달마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선 후기 불교조각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다”며, “영주 영전사 불상처럼 문화유산 승격 절차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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