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전동(동장 고기현)은 지난 2일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재활용 생활화에 앞장섰다.
이날 교육은 여수웅천포레나2단지 어린이집 원아 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이 직접 모은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와 화장지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과정을 통해 재활용의 가치와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배우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4세 유아를 대상으로 어린 시절부터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해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전동은 교사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며 올바른 자원 분리배출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여수 르네상스 5대 실천 시민운동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시민의식 고취와 환경보호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현 시전동장은 “환경문제 해결은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며 어릴 때부터 체험을 통해 배운 습관이 평생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배우는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해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