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율촌면(면장 김수언)은 지난 10일 율촌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자원봉사자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위기가구 발굴,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등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율촌면은 ‘우리 이웃의 어려움은 우리가 살핀다’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51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지역 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개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안내,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영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사회적으로 고립돼있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계시니 우리 모두 내 주변 이웃부터 함께 돌보자”고 말했다.
안연희 율촌면 맞춤형복지팀장은 “자발적 참여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우리 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분들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즉각적인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