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환경유해인자 분야 정기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으로 기관 평가 ‘적합’을 받아 법정검사기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하에 환경유해인자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표준시료의 분석능력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한다.
측정·분석 자료의 신뢰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매년 진행되며, 대상 시험항목은 모래 중 중금속(카드뮴, 납, 비소) 3항목, 바닥재 중 중금속(카드뮴, 납) 2항목, 도료 중 중금속(납) 1항목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2021년부터 초등학교, 유치원, 놀이터 등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5년 연속 관련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정일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신뢰받는 환경보건 전문기관으로서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