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여수시협의회(회장 김순종)는 25일 여수시에 거주하는 태국․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친정집 생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낯선 환경에서 생활하며 가족과 친정의 따뜻한 보살핌을 그리워하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어 전기밥솥, 선풍기 생활가전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생계와 자녀 양육,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이웃이 곧 가족’이라는 공동체 정신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순종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품을 느끼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