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덕면(면장 박호)은 지난 26일 도덕면 신활력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하는 ‘제2회 도덕면 가을밤 낭만의 축제’ 및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덕면 중심지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도덕면 귀농어·귀촌협의회(회장 신근주)가 공동 주최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귀농어·귀촌인 우수사례 발표, 가수 공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과 귀농어·귀촌인, 방문객 등 7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귀농어·귀촌인 우수사례 발표는 도덕면에 정착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귀농어·귀촌인의 농수특산물과 수공예품 전시·판매부스, 인구 늘리기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정 주요 시책 홍보에도 기여했다.
김동호 도덕면 중심지운영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지역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문화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도덕면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마을 공동체의 활력을 만들어온 곳”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 발전, 인구 늘리기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