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6일 ㈜세아제강 순천공장(공장장 류청)에서 건강차 31세트(160만원 상당)와 27일 전남소방119섬나회에서 생필품꾸러미 30개(2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한 건강차는 세아제강 순천공장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로 구입한 것으로 브라보비버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또한 섬나회 생필품꾸러미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만들었으며 소방관들이 휴일을 이용해 직접 3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체크, 안전점검 등 안부를 살폈다.
시 관계자는 “매 분기별로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주시는 세아제강 순천공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 현업으로 힘든데도 쉬는 날 이렇게 가구방문하여 정성을 전달하는 섬나회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3년에 해룡면 율촌산단에 설립된 해상풍력용 강관 전문업체 ㈜세아제강 순천공장과 2005년 결성된 전남소방119섬나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순천시 취약계층에게 온기나눔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