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섬 지역 고유의 식문화를 발굴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에서 ‘여수+섬음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거문도, 초도, 금오도, 돌산 등 여수 대표 섬의 음식을 주제로, 섬마다 다른 식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함께 섬 고유의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참여 신청 기간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며 여수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www.yeosu.go.kr/newok)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1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숙 여수시 평생교육과장은 “섬 음식은 여수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가 어우러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시민들이 섬의 맛과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여수의 음식문화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