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사)전남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이 ‘빛과 철로 물들다!’를 주제로 성황리에 개막, 광양시 전역에서 다양한 상영과 부대행사를 펼치며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특히 지난 24일 저녁 광양항 컨테이너 특별관에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서울의 봄’ 상영과 함께 토크 콘서트가 열리며 영화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업도시이자 해운물류도시인 광양의 정체성을 살려, 실제 수출용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특별 상영관을 선보였다.
컨테이너 특별관은 산업 공간을 영화의 무대로 바꾼 독창적 시도로, 색색의 컨테이너와 가을 하늘이 어우러진 풍경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스크린처럼 펼쳐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했다.
상영작 ‘서울의 봄’은 바로 이곳 광양항 세트 에서 영화 장면 중 국제시장 거리, 30경비단 입구, 최규하 대통령 취임식, 세종로 대치 등을 촬영한 작품으로, 촬영지를 다시 찾은 이번 행사는 한층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성수 감독과 배우 이성민·김성균·박훈이 무대에 올라 작품의 제작 과정과 광양 촬영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들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이 촬영된 광양항 현장에서 진행된 대화에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이 더해져, 영화와 장소가 하나로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촬영 현장에서 다시 만나는 영화의 장면은 관객들에게 각별한 감동을 선사했다”며 “영화가 담아낸 역사적 울림을 상영 공간이 새롭게 되살려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광양시민광장&야외공연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등 5개소 8개 스크린에서 12개국 81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자세한 영화제 세부 일정과 상영작은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www.ndff.kr)이나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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