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이복남 의원(조국혁신당, 향‧저전‧중앙‧매곡‧삼산동)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이하 전여네) 풀뿌리 우수의정 사례 공모’에서 생활정치 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전여네가 주관하는 이 상은 전국 1,060여 명의 기초·광역의회 여성 의원 의정활동을 대상으로 ‘맑은 정치’, ‘생활 정치’, ‘평등 정치’ 3개 분야로 나누어 주민 체감도가 높고 실질적인 지역 변화를 이끌어 낸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의원은 2023년 「순천시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맨발걷기길 조성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여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관내 35개소 약 28.8km에 달하는 맨발걷기길이 조성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수상은 이 의원이 추진해 온 ‘맨발걷기길 조성 사업’이 단순한 시설 조성을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소통하고 치유하며 소멸해가는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생활정치’의 본질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맨발걷기길을 매개로 ‘우리동네 맨발길 자원봉사모임’이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고, ‘모두애 황토길 맨발 버스킹’ 처럼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행사가 열리는 등 도심 속 자연체험과 주민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이 의원은 제9대 의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정신계승 조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환경과 역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생활 밀착형 입법 활동을 펄쳐 왔으며, △원도심 마을버스 운행 △도시공원 재단장을 통한 주민 쉼터 조성 △경로당 없는 자연마을의 경로당 등록 지원 △와룡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등 주민을 위한 의정을 펼쳐왔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 제시에도 앞장서 왔다.
이복남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의 상은 매일 맨발걷기길을 가꾸며 함께 땀 흘려주신 주민의 헌신과 행정의 적극적 협력이 함께 만든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자리를 연계하여 주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앞으로도 늘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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