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16일 금호동 포스코 나눔스쿨에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행사가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재능봉사단 ‘찰칵사진’과 ‘깍아헤어’는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들은 촬영 의상과 메이크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분 한분 정성껏 사진을 촬영하면서 특별하고 따뜻한 시간을 만들었다. 촬영을 마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은 보정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한 후 이달 말쯤 전달할 예정이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곱게 화장도 해주고 의상도 대여해줘 마치 고급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오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경식 포스코 찰칵사진 봉사단장은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드린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오늘처럼 건강한 모습으로 장수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희 금호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포스코 재능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