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9일 광영동사무소에서 제3회 광영동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광영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윤선)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협의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상공인연합회, 큰골회, 금호회, 청년회, 체육회, 주민참여예산편성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동부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도촌회 회원 총 15개 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사랑과 정성으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약 900kg의 김치가 관내 취약계층 161가구와 19개소 경로당으로 전달됐다.
김윤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광영동과 지역사회단체가 화합해 추진한 뜻깊은 봉사다. 어려운 이웃들과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희섭 광영동장은 “여러모로 바쁜 시기인 연말연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김장을 버무리고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까지 해주신 여러 단체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사랑은 더하고 온정은 나누어 모두가 행복한 광영동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영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자 동절기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