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김영록 지사, 비상계엄·경제 악화 속 민생현장 소통 강화
- 순천 벤처 창업기업·소상공인 애로 살피며 지원 대책 논의 -
【중소벤처기업과장 오수미 286-3700, 팀장 박선우 3770, 팀장 김성규 3780】
(동영상, 웹하드(Webhd.jeonnam.go.kr) 게재- 아이디 jnnews, 비번 news1234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비상계엄 사태와 고물가·고금리, 내수 부진 등 경제불황 속에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 현장을 살피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5일 순천에서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 동부권 소상공인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더블유피를 방문해 벤처기업의 경영 비결 및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들었다.
더블유피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장치 제조 기업으로 창업 8년 만에 매출 60배 이상 성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태양광 구조물 제작,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생산, 철도 태양광 방음벽 테스트베드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혁신적 기술력·환경친화적 경영 전략을 직접 확인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다. 이들의 안정과 성장이 곧 전남 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며 “혁신을 통해 성과를 이루고 있는 기업과 소상공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도록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1조 원 규모)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1천500억 원) ▲공공·상생배달앱 할인 지원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기업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우수 기업 육성 협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2025년에도 ▲5천억 원 규모의 미래 혁신산업 펀드 조성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폐업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줄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소상공인연합회 오찬 간담회)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순천 한 식당에서 전남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더블유피 우수 창업 기업 방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5일 순천 해룡산단의 우수 창업 기업 ㈜더블유피를 방문, 애로사항 청취 및 격려를 하고 있다.
7. 전남 생산 조사료 전국 최고 품질 입증
- 농식품부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서 3개 부문 입상 -
【축산정책과장 박도환 286-6510, 축산경영팀장 장용연 286-6540】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명품 조사료를 선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 우수 경영체가 8개 부문 중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전남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김성도)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최우수상, 나주 광산중포영농조합법인(임기진)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가 장려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광 해오름영농조합법인(손정준)의 트리티케일이 특별상으로 축산과학원장상을 받았다.
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욕 고취, 우수 조사료 품질 홍보를 위해 전국의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수분함량(40%)에 따른 품질평가 항목(외관·화학 등)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다.
전남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국 조사료 재배 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면서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매년 1천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재배 100ha 이상 집단화된 지역을 전문단지로 47개소, 1만 7천㏊를 지정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조사료 품질평가를 실시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 지역인만큼 이번 수상으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며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최대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8. 고흥 서호마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경진 우수상
- 친환경농업 실천 바탕으로 독창적 공동체 활동 호평 -
【친환경농업과장 유덕규 286-6310, 유기농육성팀장 진효선 286-6340】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흥 대서면 서호마을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했다. 농업 환경개선 모범 실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서면 평가를 통과한 6개소 마을이 발표심사를 거쳐 ▲농업환경 분야(토양·생태·용수·경관·문화유산)의 개선 성과 ▲사업 추진 이후 마을의 변화 ▲사업 확대노력(면적 등) ▲마을만의 독창적 성과·제안 등의 기준을 적용해 선정했다.
고흥 서호마을은 친환경농업 실천을 바탕으로 토양 살리기 운동 전개와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 전통문화를 계승한 달집태우기, 손 모내기 등 독창적 공동체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환경보전활동 추진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농업인의 환경보전 인식을 높이고, 나아가 친환경농업 확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5년간 농업환경보전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남에선 15개 마을이 참여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고흥 서호마을의 우수사례 수상을 계기로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친환경농업을 바탕으로 농업 환경 개선과 마을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