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월, 달콤한 디저트가 있는 전남관광 매력에 빠져보세요
- 전남도, 해남 고무마빵·영암 무화과샌드·담양 죽순빵·구례 밀빵 추천 -
【관광과장 심우정 286-5210, 관광마케팅팀장 최지선 286-5240】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1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영암 무화과샌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버터크림과 함께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다. 영암은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무화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암에서는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암호 위를 건너는 솔라시도대교, 영암의 도기문화 역사를 체험할 영암도기박물관,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역사부터 문화 자연 등 다채로운 여행지가 매력적이다.
해남 고구마빵은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해남쌀을 이용해 만들었다.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구마 생산지다. 고구마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아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타르트, 피낭시에도 맛보며 해남 고구마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내륙의 끝자락에서 바라보는 탁트인 바다 풍경이 아름답다. 두륜산 정상까지 탐방하는 두륜산케이블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기념하는 우수영관광단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땅끝마을에서 해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담양 현미 죽순빵은 담양의 특산물인 죽순을 다져넣고 현미로 반죽해 고소한 풍미와 함께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대나무 케이크, 죽순 귀리 파이 등 다양한 대나무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오는 24~25일 메타프로방스 일원에서 ‘담양산타축제’가 열린다. 산타퍼레이드, 야경 포토존 등을 즐기며 낭만적 연말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사계절 내내 푸르른 대나무 숲 죽녹원, 조선시대 조성된 숲 관방제림, 조선시대 가사문학을 배울 수 있는 가사문학관, 한국 전통 정원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소쇄원 등 담양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지가 많다.
구례 밀빵은 지역에서 생산된 밀을 주원료로 만들어진 빵이다. 구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농산물로 유명하다. 특히 구례에서 재배된 밀은 풍미가 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화학 첨가물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맛을 살린 건강한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 자락의 통일신라 사찰 화엄사,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천은사 상생의 길, 다양한 식물과 천연기념물 수달에 대해 알아보는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등 지리산과 섬진강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명소가 많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첫눈이 온다는 소설이 지나고 본격적으로 겨울이 다가오면서 연말 분위기가 느껴지고 있다”며 “전남의 풍미를 만끽할 달콤한 디저트를 맛보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한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 전남도, 밀·보리 등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13일까지 연장
- 파종 지연 따른 농가 요구 반영…지역 농·축협서 접수 -
【식량원예과장 김영석 286-6460, 식량작물팀장 마성간 286-6470】
전라남도는 가을철 잦은 호우로 밀, 보리, 귀리 등 파종이 지연돼 맥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기간을 기존 6일에서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현행 규정상 맥류 등은 파종하고 출현율이 80%를 넘어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잦은 비로 맥류 파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농가에서 가입 기간을 늘려달라는 요구를 반영, 가입 기간을 연장했다.
맥류 재해보험 가입을 바라는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업인은 신분증과 농지대장, 농지 지번을 확인해 방문하면 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상재해는 예측하기 어렵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므로 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밀, 보리 농가의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료의 10%만 내면 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에선 밀, 보리, 귀리 맥류 작물을 재배하는 1천174농가가 3천464ha를 보험에 가입했다. 이 가운데 올해 초 잦은 비로 맥류 ‘붉은곰팡이병’ 등 피해를 입은 농가가 보험금 21억 원을 지급받았다.
3. 전남도립대 담양 크리에이터지원사업 우수성 입증
-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평가서 A등급 -
- 담양군·주민·창업자 협력 성과…8명 발굴·일자리 창출도 -
【산학협력단장 김대원 380-8610, 산학협력단 송현미 380-8618】
전남도립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이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24개 사업 중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돼 지역사회와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은 담양군 주도로 도비와 군비 각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진행됐다. 창업 단계별 맞춤형 교육과 창업자금 지원, 창업 클러스터 구축, 창업자 사후 관리 등을 통해 체계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총 8명의 신규 창업자를 발굴했으며, 이 중 2개 창업기업은 창업 후 2개월 만에 지역민을 고용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빈 점포를 활용해 상권을 활성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장헌범 전남도립대 총장 직무대행은 “담양크리에이터지원사업의 성공은 전남도립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공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 문제 해결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