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전남도, 무역의 날 행사서 수출탑 등 시상
- 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등 31개사…수출상 7개사 영예 -
【국제협력지원관 조형근 286-2411, 글로벌마케팅팀장 심명섭 286-2440】
(동영상, 웹하드(Webhd.jeonnam.go.kr) 게재- 아이디 jnnews, 비번 news12345)
전라남도는 10일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2024 전남 무역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주)이이더불유케이에이치피시, (주)대창식품을 비롯한 38곳에 수출탑과 수출상을 시상했다.
무역의 날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수출 기업을 격려하고, 뛰어난 성과를 올린 기업과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은모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은 총 31개 사다. ▲7천만불탑은 (주)이이더불유 케이에이치피시, (주)대창식품이 수상했다. ▲5천만불탑은 광양알루미늄주식회사 ▲2천만불탑은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주)가리미 ▲1천만불탑은 (주)엠.이.시, ㈜스위코진광, 선일물산(주), 어업회사법인(주)순수해작 ▲7백만불탑은 어업회사법인㈜열림푸드, ㈜해농, ㈜에스씨, ㈜명일, 농업회사법인(주)다솔 ▲5백만불탑은 (주)디디케이 ▲3백만불탑은 ㈜성원, ㈜엘케이벤쳐스, ㈜투케이코퍼레이션, (유)성문, 맛나푸드 주식회사 ▲2백만불탑은 어업회사법인(주)해초, 바이오코프㈜, ㈜영신케미칼, ㈜해미로, 팬코스(주), 농업회사법인(유)은빛, 대륙식품(주) ▲1백만불탑은 (주)세일식품 농업회사법인, ㈜지본코스메틱, ㈜디엠티, 완도맘영어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 수출상은 수출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된다. 대상은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이, 우수상은 해송식품㈜어업회사법인과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장려상은 오성수산, 이엔테크㈜, 농업회사법인(주)담우,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지사 유공자 표창은 강성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과장, 허승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과장, 김태은 순천시 주무관, 김경수 (주)해농 과장, 김상용 경향산업(유) 상무, 백선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부장, 정채윤 (유)해성인터내셔널 대리가 영예를 안았다.
정부포상은 HD현대삼호(주) 홍석한 책임매니저와 이경묵 직장, 이나미 농업회사법인(주)현농프레쉬 대표이사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중철 (주)대창식품 과장, 박해생 (주)S.F.C 전무,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박민호 (주)대창식품 차장, 이창민 (주)디디케이 대표이사, 노미숙 맛나푸드 주식회사 대표, 서수일 농업회사법인(유)은빛 대표이사, 차유정 광양원예농업 농산물수출물류센터 과장대리, 양경돈 (주)협성히스코 대표이사, 이마태오 케이엠티 그룹 회장,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은 ▲박성훈 대한조선 주식회사 책임매니저가 각각 수상했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 저성장,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업인들께서 신시장 개척과 기술혁신으로 수출 경쟁력 제고에 힘써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수출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도록 전남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무역의 날 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2024 전남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 유공기업에 수출탑 전수 및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무역의 날 2)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열린 ‘2024 전남 무역의 날’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 김영록 지사,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축하
- “작가의 문학의 근원 사랑·인간 존엄 사회 함께하겠다” 다짐 -
【대변인 윤재광 286-2030, 홍보지원팀장 김영준 286-2050】
(12월 11일 0시 이후부터 보도 가능- 엠바고 시간 엄수 바랍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1일 한강 작가의,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작가의 문학의 근원인 사랑이 지속되고 인간 존엄이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새벽 한강 작가의 시상식에 맞춰 축하 성명을 통해 “작가님의 역사적 수상 소식은 국민 모두에게 벅찬 환희와 감동의 전율을 선사했다. 문학을 넘어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와 국격을 드높이는 희망의 빛,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콘텐츠 중심의 케이(K)-컬처가 세계적 한류 열풍을 이끌었고, 이제는 여기에 노벨문학상 수상국이라는 국제적 위상이 더해져, 케이-컬처의 새 지평을 열었다”며 “대한민국의 높은 정신적 수준과 사상적·철학적 깊이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사회·경제·문화 그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선진국으로 당당히 위용을 떨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또 “최근 갑작스러운 국가적 비상사태로 매우 엄중하고 참담한 시국 속에서, 작가님의 문학은 국민에게 또 다른 의미의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면서 “폭력과 억압은 절대 다시는 반복하지 말아야 할 역사임을 일깨우며, 폭력으로 훼손된 민주와 평화를 다시금 회복하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폭력에 저항하는 민중의 마음을 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13. 전남도, 6개 시·도와 ‘지역별 차등 요금제’ 머리 맞대
- 지리적 인접성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 제시 등 정부 제안사항 논의 -
【에너지정책과장 강창구 286-7210, 에너지정책팀장 조영진 286-7220】
전라남도가 내년 정부의 ‘지역별 차등 요금제 본격 도입’을 앞두고 충남 천안에서 6개 시·도와 공동 대응 간담회를 갖고, 대정부 제안사항을 논의하는 등 차등 요금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산업부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설정 권역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 등 3분할로 나눠 시행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산업부(안)은 전력 자급률이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차등요금제 도입 취지와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국회, 학계를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전력 자급률이 높은 시·도 간 긴밀한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상북도, 충청남도, 강원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등 6개 시·도와 공동으로 ‘지역별 차등요금제 시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상대적으로 전력자급률(%)이 높은 ▲전남(198%) ▲경북(216%) ▲충남(214%) ▲강원(213%) ▲인천(186%) ▲부산(174%) ▲울산(94%) 등 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별 차등요금제 조기추진을 위한 시·도 공동 건의, 전기사업법 개정, 국회정책 토론회 개최 등을 논의했다.
강창구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차등요금제는 전력 자급률 차이로 인한 전력 수요·공급의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 본래 목적이므로, 제도 취지에 맞게 ‘지리적 인접성’이 아닌 ‘전력 자급률’에 근거해 차등 전기요금 권역을 2~3 분할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전력 다소비 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최대 20%의 소매 요금 차등을 주는 파격적 특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동호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부(안)과 같이 지리적 인접성을 기준으로 도매 전력가격을 정하면, 분할 단위가 넓어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남도가 제시한 ‘전력 자급률에 기초한 차등요금 권역 설정(안)’에 동의하면서, 이는 시·도 간 합의 가능성을 대폭 높여 지역별 차등요금제의 연착륙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또한 국가 전력생산에 대한 기여도가 월등히 높으면서도 지방소멸 위험을 겪는 시·도는 전남도의 ‘인구감소 지역에 대한 20% 파격적 소매요금 차등 특례(안)’에 대해 적극 동의를 표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지난 11월에도 ‘지역별 차등전기요금제 전문가 전략회의’를 선제적으로 개최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전남도에 최적화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 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전남도의 차등 전기요금제 구상(안)이 정부안에 최종 반영되도록 전력 자급률이 높은 시·도와 적극 연대해 정부와 국회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